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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7-01 18:16:40

홍희덕, ‘쌍용차 사태’ 적극적인 국회 개입 촉구

‘쌍용차 법정관리인과 용역들의 불법·폭력행위 고발 국회 사진 전시회’ 열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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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에 투입된 경찰과 용역원의 폭력사태 사진전
△ 쌍용차에 투입된 경찰과 용역원의 폭력사태 사진전 ⓒ 온라인뉴스팀



홍희덕 민주노동당 의원과 금속노조가 1일 쌍용차 사태에 대한 적극적인 국회 개입을 촉구했다.

이날 홍희덕 의원실과 금속노조 주최로 국회 의원회관 로비에서 열린 ‘쌍용차 법정관리인과 용역들의 불법·폭력행위 고발 국회 사진 전시회’에서 홍희덕 의원은 “조합원들은 지금 두 달 가까이 온갖 어려움 속에서, 위험한 곳에서 파업을 하면서 어떤 극단적 선택을 할 지 모른다”며 “정말 이번 사태만큼은 정치권에서 심각한 문제라는 점을 자각하고, 해결에 적극 나서야한다”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이어“인화물질이 가득한 파업 현장에 28억원이 넘는 돈을 투입해가며 이렇게 폭력적으로 나오는 데 대해 분노를 금할 수 없었다”고 토로했다.

정갑득 금속노조위원장도 “오늘 전시회를 하게 된 가장 큰 취지는 국회도 쌍용차 문제 해결에 앞장서달라고 호소하는 것”이라며 “그렇지 않으면 1천여 명의 희생으로 치닫게 되는 엄청난 사건이 발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용역들이 무장한 것을 두고 공권력은 어떠한 제재도 하지 않고 있다”면서 “자본만 있으면 군을 보유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심각한 상황이라 생각한다”고 심정을 밝혔다.

전시회를 관람한 환경노동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김재윤 의원은 “사진전으로 인해 쌍용차 문제가 더욱 부각되고, 근본적 문제가 해결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면서 “환경노동위원회에서도 쌍용차 문제를 근본적으로 풀 수 있는 방안을 최대한 모색해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시회에는 분말 소화기에 맞아 입술이 떨어져나가고, 치아 20여개가 부러진 쌍용차 노조 조합원의 사진, 쇠파이프로 맞아 머리에서 피가 흐르는 조합원 사진, 경찰 지휘부가 용역과 구사대 사이에서 작전 지시를 내리고 있는 모습으로 보이는 사진 등 쌍용자동차 측이 고용한 용역업체 직원들의 ‘폭력행위’를 보여주는 사진 32장이 공개됐다.

쌍용차에 투입된 경찰과 용역원의 폭력사태 사진전
△ 쌍용차에 투입된 경찰과 용역원의 폭력사태 사진전 ⓒ 온라인뉴스팀

쌍용차에 투입된 경찰과 용역원의 폭력사태 사진전
△ 쌍용차에 투입된 경찰과 용역원의 폭력사태 사진전 ⓒ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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